시력이 좋지 않아 중, 고등학교, 대학교 1학년때까지
안경을 착용하고 지냈었다.
군대를 다녀 온 뒤로,
안경을 벗은 것이 더 멋져보인다고 생각해
23살부터 렌즈를 착용했다.
올해까지 8년 정도 착용했구나..
렌즈는 그저 동네 안경점에서 파는
6개월 주기로 교체를 하는
미광에서 나온 렌즈를 사용했었다.
회사에 취업을 하고,
하루종일 컴퓨터만 보게 되니 눈이 금새 피로해지는 것을 느꼈고,
더 좋은 렌즈는 없을까 찾아보다
아큐브에서 나온 비타난시 1달용을 구입했다.
하루용 또는 2주용을 구입할까도 했지만,
내 눈에 맞을지도 모르고,
난시가 있는 필자는 가격 또한 부담이 되었기 때문에
1달용으로 구입을 했다.
" 아큐브 비타 난시 렌즈 1달용 "
필자는 양쪽 눈의 시력이 심하게 다른 '짝눈'이다.
따라서 1팩만 구입할 수 없고,
양쪽 눈 따로따로 2팩을 구입했다.
1팩은 6개가 기본으로 들어있으며,
구입 당시에는 아큐브에서 비타난시 렌즈 이벤트를 해서
2알을 추가로 더 증정해줘 총 8알씩을 받았다.
렌즈 포장에 UV Blocking이라고 크게 적혀 있다.
홈페이지의 설명에도 있듯이
자외선 차단 1등급으로써
각종 눈의 질환을 일으키는 자외선을 차단해 눈을 보호한다고 한다.
렌즈액에 의해 가득 담겨 있는 렌즈.
렌즈를 꺼내 착용해보니
6개월 주기의 미광 렌즈만 착용하던 나는 '신세계'를 느꼈다.
마치 착용하지 않은 것처럼
가볍고, 상쾌했다.
'아, 눈의 건강을 위해서 진작에 바꿀껄.'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하지만 한달용이어서 그런지 착용한지 20일 정도가 지나면
산소 투과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
오후쯤 되면 눈이 금새 피로해진다.
물론 렌즈를 하루종일 착용하고 있는 나의 잘못이 크겠지만..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요즘 오프라인 매장에서 렌즈를 워낙 싸게 파는 곳이 많아서
그렇게 큰 부담은 들지 않는 가격인 것 같다.
(정가로 산다면 부담이 많이 될 듯..ㅠㅠ)
나처럼 렌즈를 매일 9시간 이상 착용하고,
난시가 있는 분들은
아큐브 비타 난시 1달용 렌즈를 착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
쿠퍼비전에서 나온 바이오피니티 난시 1달용 렌즈도 착용을 해보았었는데,
렌즈가 자주 회전하여, 난시를 잘 잡아주지 못했다.
또한 2주 정도 지나니 눈이 많이 피로해져,
1달도 채 사용하지 못한 채 쓰레기통에 버려지게 되었다.
그에 비하면 아큐브 비타 난시 렌즈는 정말 훌륭하다.
하지만 단점이 분명히 있다.
렌즈가 얇아서 그런지
정말 잘 찢어진다.
6개 중에 절반인 3개를 일주일도 채 사용하지 못하고
찢어져서 버렸다.
처음에 렌즈를 찢어지고나서
너무 당황해서 그 뒤로 조심스럽게 렌즈를 빼내고,
세척하고, 통에 담아 두었는데도
가끔 아침에 일어나 렌즈를 착용하려고 하면
찢어져 있는 것을 목격했다. 그것도 3번이나
내가 잘못 만져서 그런 것인지,
렌즈의 문제인지,
앞으로 더 착용해보며 주의 깊게 살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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