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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하루타(HARUTA)] 남자 페니로퍼 인조가죽 HS-6550 8개월 착용 후기

 

작년 여름 스니커즈류 말고,

 

가죽으로 된 신발을 사고 싶어서 인터넷을 검색 하던 중,

 

알게 된 하루타(HARUTA) 브랜드

 

일본에서는 이미 로퍼 국민 브랜드라고 소문이 자자했다.

 

어차피 인터넷으로 살 것이었지만,

 

로퍼류는 처음 구입하기 때문에

 

사이즈가 맞지 않을까 하는 고민에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 보았으나,

 

가 본 오프라인 매장에도 품절로 신어볼 수 없었다.

 

사이즈는 정 사이즈 보다 한 치수 작은 240 size를 구입했고,

 

구입하기 전 소가죽과 인조가죽 중, 어떤 것으로 구입할까 잠시 고민했는데.

 

가격이 좀 더 저렴한 인조가죽으로 구입을 했다.

 

하루타 로퍼 박스

" 하루타 페니로퍼 HS-6550 "

 

신발의 포장은 파란색이며,

 

인조가죽을 의미하는 'ARVIN'이 영자로 적혀 있다.

 

상자 내부

상자 안쪽으로는 여타 신발과 동일하게 흰색 포장지로

 

신발이 감싸여져 있다.

 

하루타 페니로퍼

두둥 하루타 페니로퍼의 모습

 

약 8개월 정도 신어서 그런지 주름이 지고, 약간의 상처가 있는 모습이다.

 

 

인조가죽이어서 역시, 리얼 가죽보다는 주름이 자연스럽게 생기지는 않는다.

 

약간 구겨지는 듯한 느낌으로 생기다고 해야 되나?

 

주름이 칼로 그은 것 처럼 날카롭게 생긴다.

 

하루타 페니로퍼 안쪽

신발을 보았을 때 놀랐던 점은

 

바로 신발의 안쪽 부분이 고급스러운 금색으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한 밑부분 코팅이 굉장히 고급스럽게 되어 있어,

 

신발을 벗었을 때 고급신발이라는 느낌을 준다.

 

8개월이 지났음에도 밑창 프린팅이 벗겨지지도 않고

 

처음 샀을 때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하루타 페니로퍼 앞코

앞코의 모양은 적당히 둥그스름하며,

 

부담스럽지 않은 모양을 가지고 있다.

 

슬랙스, 블랙진 등 여러가지 바지에 잘 어울리기 때문에

 

부담없이 신을 수 있는 것 같다.

 

하루타 페니로퍼 밑창

한가지 아쉬운 점은

 

키작남인 나에게는 굽이 낮다는 것이다.

 

한 0.5cm정도만 더 높았어도 좋았을텐데..

 

닥터마틴 정도의 굽을 좋아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분들은 만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하루타 페니로퍼 옆모습

유려한 곡선의 모양을 띄고 있는

 

하루타 페니로퍼의 옆모습

 

기본 로퍼 답게 굉장히 무난하다.

 

하루타 페니로퍼 뒷굽

평소 신발을 끌고 다녀, 뒷굽이 금방 닳는 편인데

 

굽이 거의 닳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약 8개월 정도 로퍼를 착용하면서 느낀 점은

 

일단 구매한다면 무조건 소가죽 버전을 구매해야 한다는 점이다.

 

1~2년 가볍게 신고 버릴 생각으로 구입했으나,

 

로퍼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

 

역시나 인조가죽만의 저렴한 티가 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루타 로퍼를 구입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무조건 소가죽 버전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내구성은 역시 일본 제품 답게

 

굉장히 견고하고, 튼튼한 것 같다.

 

아참 필자는 사이즈 한 치수 작게 샀으나,

 

꼭!! 정사이즈 사는 것을 추천한다.

 

(신발 늘리느라고 물집이 많이 잡혔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