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보던 중,
가장 가성비 좋기로 소문났다고 하는
컨셉원 슬림핏 슬랙스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웹서핑을 해보았다.
정가는 59,800원이지만
인터넷 등을 통해 최저가를 알아본 바로,
구입 당시,
대략 4만 원 정도였다.
이월 상품 등은 2~3만 원대로 더욱 저렴했지만,
이왕 구입하는 거
신제품으로 구입하고 싶어
새상품으로 구입하고자 마음 먹었다.
바지는 사이즈가 브랜드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컨셉원 매장을 찾아보았고,
인근에 있는 아울렛에서 입어 볼 수 있었다.
컨셉원 슬랙스는 히든밴딩과 그냥 일반 슬랙스 2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두 종류 모두, 디자인 등 똑같고, 허리 부분에 밴딩이 들어가 있는 차이가 있었다.
두 종류 다 입어보았으나, 확실히 허리에 밴딩이 들어가있는게 편했다.
보통 지오다노 테이퍼드 슬랙스는 29사이즈를 입기 때문에
29사이즈를 입어보았으나, 살짝 엉덩이 쪽이 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30사이즈는 통이 넓어 핏이 잘 나오지 않았고,
29와 30사이에서 고민했으나,
역시 슬랙스는 핏이라는 생각에 29사이즈를 구입했다. (가격은 대략 4만 원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 컨셉원 TR 슬림핏 히든밴딩 슬랙스"
컨셉원은 지오다노의 상위 브랜드라고 하지만,
지오다노의 바지 사이즈와 컨셉원 사이즈는 또 다르다.
따라서 인터넷으로 구입하여 교환하는 귀찮음을 느끼지 않고 싶은 분은
꼭 매장에서 입어보고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재질은 확실히 지오다노 슬랙스보다는 도톰하고 탄탄하다.
허리 부분에 후크는 2개가 달려 있으며,
이렇게 허리 앞으로 벨트라인을 잡아 주는 부분이 있어,
윗 옷을 넣어 입을 때, 벨트를 하지 않아도 넣어입는 모양이 이쁘게 잡힌다.
오른쪽 엉덩이 쪽에 concepts1one 이라고 영자로 로고가 박혀있다.
지오다노에서 나온 브랜드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만큼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허리밴딩이 있는 버전으로 구입하게 되면
이렇게 허리에 밴딩처리가 되어있다.
처음으로 밴딩이 있는 슬랙스를 입어보는 것인데,
확실히 밴딩이 없는 슬랙스와 비교했을 때 다르다.
특히, 앉을 때 허리 조임이 없이 편하게 앉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밴딩이 있는 것으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번 밴딩을 사면 밴딩 없는 걸 못 입는다는 게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닌 것 같다.)
위 착샷 처럼
일자로 쭉 깔끔하게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6개월 간 입어 보니,
여름만 빼고는 봄, 가을, 겨울 모두 다 입을 수 있는 슬랙스 인 것 같다.
두께감이 있기 때문에 여름에 입기는 더울 것 같다.
보풀도 전혀 일어나지 않았으며,
29사이즈를 구입하여 타이트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무릎 발사는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4만원 대에서는 정말 가성비 최고의 슬랙스가 아닐까?
컨셉원을 알게 된 이후로,
슬랙스는 무조건 컨셉원에서만 구입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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