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개월 전,
블랙, 진청 등
항상 어두운 계열의 바지만을 입던 나,
유행에 동참하고자
크림진을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다.
브랜디드, 피스워커 등 여러 유명 브랜드가 있었지만
페이탈리즘 크림진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입어보고
다리에 딱 맞아,
구입했다.
" 페이탈리즘 오프화이트 슬림 크롭진 "
와이드 핏의 바지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슬림핏으로 구입을 했다.
독특하게도 사이즈가 30인치 이렇게 표시 된 게 아니라
외국 브랜드여서 그런지
44, 46, 48, 50 등으로 표기가 되어 있다.
평소 29 사이즈를 입는
필자는
46 사이즈를 구입했다.
바지 같은 경우는,
허리 길이가 맞아도
밑위와 허벅지 둘레 등 여러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꼭 오프라인 매장에서 입어보고 구입하는 걸
추천한다.
택배로 시키게 되면, 사이즈가 맞지 않을 시
택배를 교환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
크림진의 허리 쪽, 바지 주머니에
징이 포인트로 박혀 있다
전체가 크림색으로만 되어 있었으면
심심했을 디자인인데,
포인트가 되는 것 같다.
크림진의 뒷 주머니 부분에는
흰색으로 모델명이 숫자로 적혀 있다.
실제로 바지를 보았을 때는
크림색이어서 그런지 잘 보이지 않는다.
YKK사의 지퍼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잠기고 풀린다.
요새는 YKK 안쓰는 곳이 없을 정도니..
크림진이라고 해서, 완전 일반적인 크림진 색이라고 생각했으나,
중간 중간에 무수히 많은 검은 점? 같은 게 박혀 있다.
제품의 설명을 보면 목화의 씨? 라고 한다.
자세히 보면 보이지만
바지를 입고 다닐 때는 잘 보이지 않는다.
엘라스틴이 2% 함유되어 있어,
굉장히 부드럽고
착용감이 매우 편하다.
무릎이나 접히게 되는 부분이 엄청 잘 늘어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될 정도로..
5개월 정도 입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무릎과 다른 부분들이 금방 늘어났다.
착용감이 편하면 그만큼 잘 늘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바지의 숙명이 아닌가 생각한다.
정가 86,000원인 만큼
한철 잘 입고, 버릴 생각이라면
구입해도 좋지만
내구성이 너무 약해
필자는 다시는 페이탈리즘 크림진을 재구입 하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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