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향수에 대해 갑작스럽게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고,
올리x영 및 일반 로드샵에 가서 여러 향수의 향을 맡아 보았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여 유명한 향은 사용하고 싶지 않아,
그나마 많이 사용하지 않는 향들 중 알아보았는데,
내 코에는 '비누향'이 좋게 느껴졌다.
샤워를 마치고 나온 듯한 '깨끗한 향'이라고 할까?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니 CLEAN에서 나온 향수들이 비누향이라고 한다.
중성적인 느낌을 나타내주며,
로드샵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하여,
올리x영에 가서 시향을 했다.
클린 향수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가장 마음에 들어서 가장 먼저 구입한 것은 '프레시 런더리' 였다.
그리고 두 번째로 구입한 것이 바로 오늘 소개할 클린 향수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웜코튼'이다.
프레시 런더리에 대해서는 다음에 글을 쓰겠다.
사실 클린 향수하면 가장 많이 추천을 하는게 '클린 웜코튼' 이다.
향은 3가지 노트
탑 노트 - 베르가못, 만다린
미들 노트 - 오렌지꽃, 자스민, 피오니
베이스 노트 - 머스크 엠버, 스킨머스크
로 구성되어 있다.
" 클린 웜코튼 "
향수의 병 디자인이 비누를 연상케하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상큼하고 귀여우며,
30ml 용량을 구입하게 되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가방에 휴대하기도 굉장히 유용하다.
클린 향수의 분사기가 가끔 불량이 있는 것 같다.
프레쉬 런더리 2병, 웜코튼 1병을 구입해서 사용했는데,
프레쉬 런더리 1병에서
향수를 절반 정도 사용하고 나니, 분사가 처음처럼 잘 되지 않고 액체가 흐르는 등 불량이 발견되었다.
다행히 지금 사용하고 있는 웜코튼에서는 아직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
나는 보통 2회 정도 분사를 하는데,
분사를 하고 난 직후에는
독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향이 굉장히 코 끝을 찡하게 만든다.
그 후 1시간 정도 지나면
은은하게 비누향이 퍼진다.
향에 대해서 그리 예민하지 않아서인지 보통 섬유유연제의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오드뚜왈렛' 답게 지속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으며,
3~4시간 정도 지속이 되며,
출근을 하고 점심을 먹은 뒤
오후 일과가 시작 될 때쯤
한 번 더 뿌려주면 적당한 것 같다.
30ml 용량을 매일 5회 정도씩 사용한다고 했을 때,
2달에서 3달 정도 사용을 하는 것 같다.
60ml도 있긴 하지만
병이 커서 휴대하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지속시간이 그리 길지 않는 클린의 향수는 30ml로 구입하여
가지고 다니면서 한번씩 뿌리는게 좋은 것 같다.
클린 향수 시리즈 중 남녀노소 베스트셀러인 '웜코튼'
비누향수를 찾고 있다면 한번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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