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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닥터마틴 단테 화이트 구입 후 실착 후기

 

주말에 편하게 신을 수 있는

 

화이트 스니커즈를 구입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었다.

 

컨버스 등 여러개의 브랜드들을 알아보았으나,

 

닥터마틴 모노 더비를 구입한 이후로,

 

급 호감을 갖게 된

 

닥터마틴의 브랜드에서도

 

화이트 스니커즈를 팔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

 

닥터마틴 단테 화이트

" 닥터마틴 단테 화이트 "

 

흔하지 않은 스니커즈를 구입하고 싶어,

 

닥터마틴 단테 화이트로 구입했다.

 

뒤꿈치 부분의

 

가죽이 매끄럽지 않아,

 

처음에 신게 되면

 

날카로워서 발뒤꿈치에

 

상처가 난다.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니

 

피가 나서 발뒤꿈치 부분이 붉게 물들었다는 후기도 있었다.

 

나 또한 약간의 출혈을 감수했다.

 

사이즈는 일반 신발과 같이 정사이즈로 가면 될 것 같다.

 

 

외피가 소가죽으로 되어 있고,

 

닥터마틴 신발 답게 굽도 은근히 높아

 

천으로 된 스니커즈보다는 무겁고,

 

외피가 가죽으로 되어 있어,

 

처음에는 좀 불편하지만,

 

일주일 정도 신다보면

 

가죽이 자연스럽게 접혀 부드럽고 편해진다.

 

하지만 처음에 생각보다 불편해서

 

잘 신지 않게 될 수도 있다.

 

가죽으로 되어 있어 좋은 점은

 

먼지 등 이물질이 묻으면

 

물티슈로만 쓱쓱 닦아 줘도

 

금방 깨끗하게 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밑굽이 울퉁불퉁하게 되어 있어,

 

그 사이에 이물질이 끼게 되면

 

제거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야 한다.

 

3달 정도 신어보니,

 

치명적인 결함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바로 . .

 

혀부분의 가죽이 벗겨진다는 점이다.

 

마찰이 자주 발생되는 곳에서

 

흰색으로 코팅된 혀의 가죽이 벗겨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신발을 신었을 때에는

 

보이지 않지만,

 

벗은 상태에서는 저렇게

 

혀 부분의 가죽이 벗겨진 것을 볼 수 있다.

 

정말 편하게 신을 화이트 스니커즈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닥터마틴 단테보다는 다른 스니커즈를 추천한다.

 

하지만,

 

흔한게 싫고, 가죽으로 되어 있어 빳빳하고 튼튼한 스니커즈를 찾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닥터마틴 단테, 강력 추천한다.